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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별 현황(태양광발전)

입지 제약이 적은 태양광의 성장

풍력발전은 기존 기력발전의 터빈 기술과 항공 분야의 유체역학 기술을 응용할 수 있어 조기에 상용화가 가능했다. 그러나 광전효과를 이용한 태양광은 발전소자 특성에 따라 발전효율이 좌우되는데, 여전히 새로운 발전소자가 개발되고 있어 추가적인 개선의 여지가 크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기반 태양광 기술도 자투리 땅이나 건물 벽면 등 타 발전방식과 달리 설치가능한 곳이 점점 확대되어 신규 설치가 활발하다. 입지조건의 제약이 덜하다는 장점 덕분에 태양광은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태양광발전 신규 보급용량은 4GW에 육박했다.

태양광 발전에서 주목할 점은 타 발전방식에 비해 대도시 설치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건물 옥상, 창호, 아파트 베란다 등 도심 환경에도 적용하기 용이하다는 장점 덕분이다. 대체로 태양광발전 설비는 농지 태양광이 많은 호남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나 풍력에 비하면 인구밀집지역과 농어촌지역의 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다. 풍력은 바람이 강한 강원도 산간지역이나 제주도에 더 많은 것과 달리 태양광은 일조 조건이 우수한 충남 및 전라남북도 지역에 주로 설치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그림 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림 7] 전국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및 발전량

자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2021

[그림 7] 전국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및 발전량

개인이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은 그 양을 집계하기 어렵지만 전력 부하를 낮추는 데 적지 않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소유 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는 대부분 자체적인 소비량을 충당한 후 남은 양을 한전에 판매한다. 이때 판매 이전에 소비된 전력만큼 전력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들기에 전체 수요가 감소해 발전 부담이 줄어든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추이 및 풍력과 태양광 용도 비교

태양광발전은 풍력발전에 비해 입지 제약이 덜하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태양광발전은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도시에서도 빠르게 그 양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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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및 발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