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화

주민과 소비자가 견인하는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의 점진적인 성장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구조의 변화가 사회적으로는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살펴본다.

[그림 8] 재생에너지 발전사 및 협동조합 현황

자료: 전력거래소 수급계획팀, 「발전설비용량변경문서」, 2021.08.

[그림 8] 재생에너지 발전사 및 협동조합 현황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소규모 사업자의 시장 참여다. 전통적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한 과거의 발전시장에서는 소규모 사업자가 참여하기 어려워 시장의 다양성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소규모로 발전시설을 건설‧운영하는 한편 발전량과 송전량을 ICT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제어함에 따라 중‧소규모 사업자의 참여가 활발해졌다.

협동조합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입지조건의 제약이 적은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에너지 소비자가 직접 투자해서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공유할 수 있다. 별도의 전력시장과 송전체계를 거치지 않으니 전환손실이 적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그림 8]에서 보듯 2021년 6월 기준 전국의 발전사 및 에너지 협동조합은 총 84,895개에 이른다. 이중 126개가 풍력, 84,376개가 태양광 관련 기업 및 조합으로, 태양광 발전이 소규모 사업자 및 주민, 개인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전국에서 태양광 사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으로 21,349곳에 달했으며, 풍력은 강원 지역이 35개로 가장 많았다. 풍력 및 태양광 설비 현황과 일치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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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발전사 및 협동조합 현황